드디어 도착한 천사의 도시, 방콕! 심장이 두근거리는 설렘도 잠시, '이제 시내까지 어떻게 가야 하지?'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시작됩니다. 특히 낯선 공항에 처음 내린 여행자라면 더욱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죠. 하지만 걱정 마세요! 이 글 하나면 방콕의 두 공항, 수완나품(BKK)과 돈므앙(DMK)에서 여러분의 숙소가 있는 시내 중심까지 헤매지 않고 가장 빠르고, 편안하고, 또 저렴하게 이동하는 모든 방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.
마치 현지인처럼 능숙하게!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과 예산, 동행 인원에 딱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비교해 드릴게요.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이 완벽 가이드와 함께라면, 방콕 여행의 첫 단추를 아주 순조롭게 끼울 수 있을 겁니다. 자, 이제 힘찬 방콕 여행을 시작해볼까요?
목차 (궁금한 부분을 바로 클릭하세요!)
✈️ 수완나품 국제공항 (BKK)에서 시내 가기
대한항공, 아시아나항공 등 대부분의 대형 항공사(FSC)가 이용하는 방콕의 메인 허브 공항입니다. 시설이 현대적이고 잘 갖춰져 있으며,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편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.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지를 찾아보세요.
1. 공항철도 (Airport Rail Link, ARL):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
방콕의 끔찍한 교통체증을 피하고 싶다면 단연코 공항철도가 정답입니다. 정시성이 보장되며 가격까지 저렴해 혼자 또는 둘이 여행하는 배낭여행객들에게 '진리의 교통수단'으로 불립니다.
- ✅ 소요 시간: 약 25~30분 (파야타이 역 기준)
- ✅ 예상 비용: 45바트 (약 1,600원)
- ✅ 운행 시간: 05:30 ~ 24:00 (자정)
- ✅ 탑승 위치: 공항 지하 1층 (B Floor)
- ✅ 핵심 꿀팁: 종점인 파야타이(Phaya Thai) 역에서 BTS 스카이트레인으로, 마카산(Makkasan) 역에서 MRT 지하철로 환승하여 방콕 시내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 아속, 시암, 실롬 등 주요 지역으로 가기 매우 편리합니다.
👍 장점
- 교통체증 걱정 제로!
-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
- 정확한 도착 시간 예측 가능
- BTS, MRT와 연계성 우수
👎 단점
- 큰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
- 출퇴근 시간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음
- 숙소가 환승역에서 멀면 추가 이동 필요
- 자정 이후에는 이용 불가
2. 공항 택시: 가장 편리한 방법
"여행은 편한 게 최고지!"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택시가 최고의 선택입니다. 짐이 많거나, 어린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고민 없이 택시를 이용하세요. 공항에서 숙소 문 앞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편리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.
- ✅ 소요 시간: 약 40~60분 (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)
- ✅ 예상 비용: 350~500바트 (공항 이용료 50바트 + 톨게이트 비용 별도)
- ✅ 운행 시간: 24시간
- ✅ 탑승 위치: 1층 4번, 7번 게이트 근처
- ✅ 핵심 꿀팁: 반드시 'Public Taxi' 표지판을 따라가서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뽑고 지정된 라인에서 탑승하세요. 탑승 후에는 기사에게 "미터 온 플리즈(Meter on, please)"라고 꼭 말해서 바가지를 예방해야 합니다. 고속도로(하이웨이) 이용 여부는 기사가 물어보는데, "하이웨이 플리즈"라고 답하면 톨게이트 비용(약 25~50바트)은 추가되지만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.
👍 장점
- 숙소 앞까지 Door-to-Door 서비스
- 짐이 많거나 일행이 많을 때 최고
-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가능
- 더운 날씨에 쾌적하게 이동
👎 단점
-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에 걸리면 시간과 비용 급증
- 미터를 켜지 않고 흥정을 시도하는 기사 존재
-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싼 편
3. 프라이빗 픽업/샌딩 서비스: VIP처럼 편안하게
새벽이나 늦은 밤 도착해서 대중교통이 끊겼거나, 택시 기사와의 흥정이 피곤하게 느껴진다면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가 훌륭한 대안입니다. 클룩(Klook)이나 마이리얼트립 같은 여행 플랫폼에서 미리 예약하면, 기사님이 입국장에서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- ✅ 소요 시간: 약 40~60분
- ✅ 예상 비용: 600바트부터~ (차량 종류에 따라 상이)
- ✅ 운행 시간: 24시간 (예약 필수)
- ✅ 탑승 위치: 입국장 3번, 4번 게이트 근처 미팅 포인트
- ✅ 핵심 꿀팁: 가격이 정해져 있어 바가지 쓸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. 인원이 3~4명 이상이라면 일반 택시보다 오히려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.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쾌적한 승합차(밴)를 예약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.
👍 장점
- 사전 예약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
- 바가지요금, 사기 걱정 없음
-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
- 다양한 차량 선택 가능 (세단, SUV, 밴)
👎 단점
- 가장 비싼 이동 수단
-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함
- 교통체증의 영향을 그대로 받음
4. 공항 버스 (S1): 카오산로드 직행!
배낭여행자들의 성지, 카오산로드나 왕궁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S1 버스가 최고의 선택입니다. 다른 교통수단으로는 여러 번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, S1 버스는 단 한 번에 목적지까지 데려다줍니다.
- ✅ 소요 시간: 약 1시간 ~ 1시간 30분
- ✅ 예상 비용: 60바트 (약 2,200원)
- ✅ 운행 시간: 06:00 ~ 20:00
- ✅ 탑승 위치: 1층 7번 게이트 근처
- ✅ 핵심 꿀팁: 요금은 버스에 탑승한 후 직원에게 현금으로 지불하면 됩니다.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에는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.
👍 장점
- 카오산로드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!
- 택시, 픽업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
- 큰 짐을 실을 공간이 있음
👎 단점
- 배차 간격이 긴 편 (약 30분)
- 교통체증에 매우 취약함
- 운행 시간이 제한적임
✈️ 돈므앙 국제공항 (DMK)에서 시내 가기
에어아시아, 녹에어 등 저비용 항공사(LCC)가 주로 이용하는 공항입니다. 수완나품 공항보다 규모는 작지만, 최근 SRT 레드 라인이 개통되면서 시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.
1. SRT 레드 라인: 새롭게 떠오르는 강자
2021년에 개통된 최신 교통수단으로, 돈므앙 공항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교통체증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주었습니다. MRT 지하철과 연결되는 방쓰(Bang Sue) 중앙역까지 매우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
- ✅ 소요 시간: 약 20분 (방쓰 중앙역 기준)
- ✅ 예상 비용: 약 33바트
- ✅ 운행 시간: 05:30 ~ 24:00 (자정)
- ✅ 탑승 위치: 공항 터미널과 직결된 통로 이용
- ✅ 핵심 꿀팁: 방쓰 중앙역(공식 명칭: 크룽텝 아피왓 중앙 터미널)에서 MRT 블루 라인으로 환승하면 짜뚜짝 시장, 스쿰빗(아속), 실롬, 차이나타운 등 주요 명소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. 돈므앙 공항을 이용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옵션입니다.
👍 장점
- 빠르고 저렴하며 쾌적함
- 교통체증 걱정 없음
- MRT와의 환승으로 시내 접근성 우수
- 최신 시설이라 깨끗함
👎 단점
- 숙소 위치에 따라 환승이 필수적
- 큰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에는 다소 불편
- 자정 이후에는 이용 불가
2. 공항 택시: 역시나 편리한 선택
돈므앙 공항에서도 택시는 여전히 가장 편리한 선택지입니다. 특히 짐이 많거나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면 택시만한 것이 없죠.
- ✅ 소요 시간: 약 30~50분 (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)
- ✅ 예상 비용: 300~450바트 (공항 이용료 50바트 + 톨게이트 비용 별도)
- ✅ 운행 시간: 24시간
- ✅ 탑승 위치: 1층 8번 게이트 근처 택시 승강장
- ✅ 핵심 꿀팁: 수완나품 공항과 마찬가지로, 반드시 공식 택시 승강장을 이용하고 미터기를 켜달라고 요청하세요. 그랩(Grab)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요금이 미리 확정되어 편리하지만, 공항 픽업 지점(보통 1층 5번 게이트)까지 걸어가야 합니다.
👍 장점
- 숙소 앞까지 한 번에 이동
- 인원이 많을 때 편리
- 24시간 이용 가능
👎 단점
- 악명 높은 돈므앙 주변 교통체증
- 바가지요금의 위험성 상존
- 다른 수단에 비해 비쌈
3. 프라이빗 픽업/샌딩 서비스: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
돈므앙 공항에서도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빛을 발합니다. 특히 여러 명의 가족이 함께 움직일 때, 택시 2대를 잡는 것보다 밴 한 대를 예약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할 수 있습니다.
- ✅ 소요 시간: 약 30~50분
- ✅ 예상 비용: 600바트부터~
- ✅ 운행 시간: 24시간 (예약 필수)
- ✅ 탑승 위치: 국제선 5번 게이트, 국내선 11번 게이트 근처 미팅 포인트
- ✅ 핵심 꿀팁: 여행 출발 전에 미리 예약하고, 예약 확정서에 명시된 미팅 포인트를 정확히 확인해두세요. 비행기 연착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운전기사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.
👍 장점
-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보장
- 흥정이나 언어 문제 없음
- 가족 단위 여행에 최적화
👎 단점
- 사전 예약 필수
- 비용이 가장 높음
- 교통체증은 피할 수 없음
4. 공항 버스 (A1-A4): 저렴함의 끝판왕
단돈 1,000원 남짓한 돈으로 시내까지 갈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. 노선이 다양해서 본인의 숙소와 가까운 BTS/MRT 역으로 가는 버스를 골라 탈 수 있습니다.
- ✅ 소요 시간: 약 30~60분
- ✅ 예상 비용: 30~50바트
- ✅ 운행 시간: 06:00 ~ 23:30 (노선별 상이)
- ✅ 탑승 위치: 1층 6번 게이트(터미널1), 12번 게이트(터미널2)
- ✅ 핵심 꿀팁:
- A1 버스: BTS 모칫(Mo Chit) 역 / MRT 짜뚜짝 공원(Chatuchak Park) 역 행. 짜뚜짝 시장 갈 때 최고!
- A2 버스: BTS 아눗사와리(Victory Monument) 역 행. 시내 중심부 접근성 좋음.
- A3 버스: 룸피니 공원 행. 실롬/사톤 지역으로 갈 때 편리.
- A4 버스: 카오산로드 행. 환승 없이 한 번에!
👍 장점
- 상상 초월의 저렴한 가격
- 주요 BTS/MRT 역과 연계
- 노선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음
👎 단점
- 교통체증에 매우 취약함
- 출퇴근 시간에는 만석일 수 있음
- 큰 짐을 들고 타기 불편
💡 방콕 공항 이동, 이것만은 꼭! (자주 묻는 질문)
A. 정답은 '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느냐'에 따라 다릅니다. 대한항공, 아시아나 같은 대형 항공사는 수완나품(BKK)으로, 에어아시아 같은 저비용 항공사는 돈므앙(DMK)으로 갑니다. 시설 면에서는 수완나품이 더 현대적이고 크지만, 최근 돈므앙도 SRT 레드 라인 개통으로 시내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. 항공권 예매 시 공항 코드를 꼭 확인하세요!
A. 짐이 많지 않다면 무조건 '공항철도'를 추천합니다. 수완나품에서는 공항철도(ARL), 돈므앙에서는 SRT 레드 라인을 이용하세요. 방콕의 교통체증을 완벽하게 피하면서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.
A. '프라이빗 픽업 서비스'나 '공항 택시'를 추천합니다. 3명이라면 짐도 많을 것이고,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부모님께 힘들 수 있습니다.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숙소 앞까지 편안하게 모셔다주는 택시나 픽업 서비스가 만족도를 훨씬 높여줄 것입니다. 특히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면 심리적으로도 매우 편안합니다.
A. 네,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. 첫째, 반드시 공항의 공식 'Public Taxi' 승강장을 이용하세요. 둘째, 탑승 후에는 "미터 온 플리즈"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. 만약 기사가 흥정을 시도하면 그냥 내리세요. 셋째, 구글맵을 켜서 경로를 확인하며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넷째, '그랩(Grab)' 어플을 이용하면 요금이 확정되므로 바가지 걱정이 없습니다. 이 네 가지만 지켜도 바가지 쓸 확률은 99% 줄어듭니다.
A. 공항 입국장을 나오면 바로 AIS, DTAC, TrueMove 등 태국 3대 통신사 부스가 있습니다. 이곳에서 여행자용 유심을 쉽게 구매하고 바로 개통할 수 있습니다.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가는 것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, 현지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. 시내로 이동하기 전에 유심부터 해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결론: 당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은?
지금까지 방콕의 두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모든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. 각 교통수단은 저마다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'무조건 이게 최고다!'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.
가성비와 속도를 중시하는 1~2인 여행객이라면 공항철도를, 편안함이 최우선인 가족 여행객이나 짐이 많은 분들이라면 택시나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를, 그리고 카오산로드로 직행하는 배낭여행객이라면 공항 버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.
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즐거운 방콕 여행의 첫걸음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. 이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했으니, 미소의 나라 태국을 마음껏 즐길 일만 남았네요!
